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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LG CNS, LG그룹 계열사 클라우드 기술 환경으로 전환

송고시간 2019.03.25 14:51

LG CNS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LG그룹 계열사의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LG CNS가 5년 내 LG그룹 계열사의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하는 역할을 주도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SI사업자 Top3에 진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 

LG CNS는 LG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며, 이에 따라 LG CNS는 제조, 통신, 서비스 등 계열사별 산업특성과 사업구조를 고려한 전환 우선순위에 따라 그룹 내 클라우드 전환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2023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LG계열사가 클라우드 기술 환경으로 전환하게 되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IT신기술을 R&D, 생산, 마케팅 등 경영 프로세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해 고객 요구에 선제대응 할 수 있는 민첩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계열사의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70% 이상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국내 대기업 그룹사 중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LG CNS는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CloudXper)’를 LG계열사들이 동일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IT신기술 적용이 빠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민감 정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서비스하는 ‘하이브리드’ 전략과 특정 단일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 병행도 추진 한다.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LG CNS는 올해 초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모두 모아 '클라우드 전환 혁신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현재 200여명에서 5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의 모든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란 새로운 브랜드명 아래 추진되며 오는 6월 클라우드엑스퍼 브랜드를 단 첫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출시해 LG 계열사들의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클라우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하나의 흐름이며, 이 흐름을 어떻게 선도해 나가느냐가 미래 기업 혁신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LG CNS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창겸 기자 cg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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