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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 내년부터 로봇택시 서비스 가능할 것으로 기대

송고시간 2019.04.23 14:47

엘런 머스크가 내년부터 로봇택시 서비스가 가능하리라고 전망했다. (이미지출처 테슬라)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 오토노미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테슬라의 로봇택시 사업이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규제기관의 승인이 지역에 따라 달라 로봇택시 서비스를 일부지역에서 먼저 시작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런 머스크는 그동안 판매해온 준자율주행차 모델S와 X, 모델3의 운용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장미빛 전망을 제시했다. 

테슬라는 이번에 자율주행차 전용칩과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대폭 향상시키는 테슬라 하드웨어 3.0 버전을 내놨다. 

또한 엘런 머스크 CEO는 2년내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 100만대 이상의 로봇택시가 공급되어 테슬라의 로봇택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엘런 머스크는 로봇택시 서비스가 당초 2017년말까지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과 달리 자율주행차의 잇따른 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내년에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이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알파벳 산하 웨이모나 곧 시장에 진출할 우버, 리프트 등과 경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엘런 머스크는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 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테슬라의 신차에 새칩이 탑재되며 이 칩은 기존 앤비디아 시스템과 비교해 7배나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김창겸 기자 cg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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