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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에도 암호화폐 사용된다

송고시간 2019.10.23 10:54

허그코인은 허유산코리와 프랜차이즈 가맹시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허그코인)


신규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시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허유산코리아는 신규 가맹점이 허그코인으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에 활용될 허그(HUG)코인은 프랜차이즈 성장에 초점을 맞춘 토큰 이코노미 기반의 플랫폼이다.

가맹 할인 이벤트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선착순 5곳에 한하여 실시되며,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그코인 관계자는 “이번 가맹 계약 이슈가 암호화폐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유산은 홍콩 디저트를 상징하는 대표 업소 중 하나로 허브차와 열대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로는 가장 유명하다. 1950년 가두 판매점으로 시작한 이후 1960년 홍콩 위안랑(元朗) 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고, 현재 홍콩에서만 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기준으로 보면 총 190여개 매장이 성업 중이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도 소규모 매장이 있다.

허유산의 주 메뉴는 허브차(涼茶)와 거북등 푸딩(龜苓膏·젤리 표면이 거북이 등껍질 모양으로 갈라졌다해서 붙여진 이름), 망고주스와 코코넛 아이스크림, 와플이 있다. 2000년대 초 이후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망고주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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