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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메인, 中에 채굴기 20만대 설치 예정

송고시간 2019.03.22 11:55

비트메인이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서 중국에 채굴기 20만대를 설치 할 계획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기업 비트메인(Bitmain)이 저렴한 수력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중국에 채굴기 200,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비트메인은 중국 쓰촨성 등에서 폭우가 예상되는 여름동안 값싼 수력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암호화폐 채굴기 200,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비트메인은 AntMiner S11 및 S15 등과 같은 신형 기기와 AntMiner S9i/j 등과 같은 구형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반면에 비트메인은 2018년 12월 이스라엘 내 개발 센터의 문을 닫고 1월에는 네덜란드 운영 규모를 축소했다. 비트메인의 이스라엘 지점장 가디 글리버그(Gadi Glikberg)는 최근 센터 폐쇄의 이유를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이 주요 이유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노르웨이 내 암호화폐 채굴 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보조금 폐지로 노르웨이 지사 운영을 중단하면서 스칸디나비아 3국 모든 지역의 사업을 중단하고 지사 기능을 독일로 옮겼다.

비트메인은 지난 몇 달 간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4,000 달러를 맴돌고 있다. 또한 1월 비트메인은 미국 텍사스 주 내 록데일(Rockdale)에서 암호화폐 채굴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기사인쇄 | 김창겸 기자 cg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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