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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름 토큰 '톤', 페북 리브라보다 먼저 출시...'시장선점' 할 것

송고시간 2019.09.23 11:47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톤' (이미지 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보다 텔레그램이 먼저 암호화폐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Telegram Open Network)의 주요 투자사인 러시아 다빈치 캐피탈의 매니징 파트너 Oleg Jelezko는 텔레그램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먼저 새로운 암화화폐를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톤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며 “텔레그램과 리브라는 서로 경쟁할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의 주요 대상은 국가간 간편 결제를 원하는 잠재 수요자, 자국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국가 사용자로 중복되기 때문이다. 결국 승패를 결정지을 관건은 누가 먼저 암호화폐를 출시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리브라와 텔레그렘이 출시하는 두 암호화폐가 '톱10'에 드는 주요 토큰이 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텔레그램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의 특수성 이라고 전했다 

한편 톤은 지난 2018년 두 차례의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오는 10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Oleg Jelezko가 경영 파트너로 참여한 러시아 투자사 다빈치캐피탈(Da Vinci Capital)도 텔레그램이 사모 형태로 진행한 자금 조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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