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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페북 리브라가 전통적인 금융시스템 문제점을 해결할까?

송고시간 2019.10.16 18:43

페이스북 리브라가 전통 금융 시스템이 가진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지 Pixabay)


영국과 스웨덴 중앙은행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미디어 더스타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기업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단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고비용의 해외송금 수수료와 느린 송금시간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스테판 잉베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도 리브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테판 잉베스 총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리브라가 전 세계 은행의 금융 시스템을 바꿀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웨덴에서 현금 사용 비중은 2%에 불과하다면서 모든 통화는 디지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인 e-코로나를 선보였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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