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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

송고시간 2019.07.12 15:37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 트위터)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규제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은 마약 거래를 포함한 불법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도 신뢰성을 주지 못할 것" 이라며 "페이스북과 다른 기업들이 은행이 되고자 하면, 기존 금융 규제안에서 새로운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달러'라는 단 하나의 실제 화폐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신뢰성 있고 어느때 보다 강력하게 믿을 수 있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화폐로서 유지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분석가 맥스 카이저는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겸손하게 만들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이라며 반박했다. 

제이슨 A. 윌리엄스 모건 크릭 공동 창업자는 "미국이 세계 리더국가로서 지속되길 희망하지만,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말처럼 비현실적이지 않고 아주 현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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